[뉴스피크] 경기 시흥시의회가 8월 15일 평화의 소녀상 건립 7주년을 맞아 진행된 기념행사에 참석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아픔을 위로하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송미희 의장을 비롯한 시흥시의회 의원들과 시흥시장, 국회의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시흥시지회, 관내 여성단체장, 시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림식에서 시의원들은 차례로 소녀상에 헌화와 묵념을 했다.
이어 시의원들은 바람개비에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적어 소녀상 주변 잔디밭에 꽂는 시민참여행사에 함께하며 소녀상의 의미를 되새겼다.
지난 2016년 8월 정왕동 옥구공원에 건립된 평화의 소녀상은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정립하기 위해 시민 모금으로 마련됐다.
송미희 의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시흥시의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우리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며 우리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고민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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