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우만1동, 위기가구 지원 위한 민·관협력 통합사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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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우만1동, 위기가구 지원 위한 민·관협력 통합사례회의 개최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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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근섭)는 지난 9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위기 가구 지원을 위한 제5차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 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근섭)는 지난 9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위기 가구 지원을 위한 제5차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뉴스피크] 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근섭)는 지난 9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위기 가구 지원을 위한 제5차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동 건강복지팀 및 복지행정팀과 수원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의 담당자가 참여하여 사례관리대상자의 안전 확보와 정상적인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통합사례회의에 상정된 대상자는 스스로 보관하고 정리해야 할 물건들의 가치평가가 불가능해 무조건 저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저장강박이 있어 생활 폐기물을 자택 안팎으로 쌓아두면서 주변 이웃들과 수년째 갈등을 빚고 있으며, 오랜 기간 방치된 쓰레기로 인한 위생 안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회의 참가자들은 사례관리대상자의 상담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 결과 사례관리대상자가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정신건강 치료 연계, 주거 내부 개선를 통한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 및 향후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추가적인 집수리 지원과 함께 저장강박증 사례관리 교육,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 회복에 필요한 심리상담 및 치료를 병행하여 저장강박증 가구의 완전한 회복을 꾀할 예정이다.

박근섭 수원시 우만1동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만1동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방문해주신 회의 참여자들께 감사드린다.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이웃이 없도록 꾸준한 상담과 모니터링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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