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어린이 급식소 식중독 신속대응 모의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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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어린이 급식소 식중독 신속대응 모의훈련
  • 이명훈 기자
  • 승인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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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급식소 식중독 사고 발생 모의훈련 가이드북」
▲ 「어린이 급식소 식중독 사고 발생 모의훈련 가이드북」

[뉴스피크] 시흥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부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강현주 교수)에서는 어린이 급식소에서 식중독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2023 식중독 사고 발생 대응 모의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 통계에 따르면 식중독 발생 건수가 2021년 245건, 2022년 304건, 2023년 2월 기준 96건으로 매 년 식중독 발생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최근 학교 외 집단급식소에서 발생 건수가 증가하고 있어 식중독 사고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본 센터에서는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사고 발생 대응 교육 및 어린이 급식소에서 자체 모의훈련을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2022년도에 시범적으로 어린이 급식소 식중독 사고 발생 현장 대응을 위한 모의훈련을 진행하였다. 식중독 사고 발생 대응 매뉴얼, 모의훈련 운영방안, 모의훈련 진행사례, 관련 서식자료 등을 구성한 「어린이 급식소 식중독 사고 발생 모의훈련 가이드북」을 제작하여 관내 센터 등록 시설에 배포했다.

또한 어린이 급식소에서 만약의 식중독 사고 발생 시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주기적으로 식중독 사고 발생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하여 실제 발생하는 위기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 영상을 배포했다. 이 교육은 어린이 급식소의 원장 및 모든 보육 교직원이 참여할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사고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마련하여 식중독 사고 관리 체계를 강화하며, 어린이 급식소에서 식중독 발생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여 위기 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다.

시흥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강현주 센터장은 “최근 발생하는 식중독의 특성은 계절에 상관없이 발생하고, 발생 시 인체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식중독 사고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어린이 급식소에서는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조리실의 위생관리 및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하며 기관장은 원내에 설사, 구토 증상이 있는 환자 발생 시 즉시 신고하여 신속한 조치 대응으로 2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또한 센터에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을 통해 어린이 급식소에서 식중독 사고 발생 대응 모의훈련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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