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가 어린이들의 ‘풀잎 천사’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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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가 어린이들의 ‘풀잎 천사’ 되겠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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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하루 앞두고 도담소에 어린이와 부모 60여 명 초청 즐거운 시간 선사
▲ 사진 출처 :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 뉴스피크
▲ 사진 출처 :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 뉴스피크

[경기도=뉴스피크 이민우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경기도가 어린이들의 ‘풀잎 천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5월 4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페이스북에 <도담소를 가득 채운 어린 손님들의 웃음소리>라는 글을 올려 “101번째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어린이들과 부모님, 어린이집 선생님들을 도담소로 초대했다”며 위와 같은 취지로 말했다.

이날 경기도는 도담소를 놀이터로 꾸며 경기도 인구소멸 위험지역 중 한 곳인 여주시의 어린이집과 보육취약지역 노동자들에게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화공단의 직장어린이집 등 어린이집 2곳의 어린이와 부모 60여 명을 초청해 행사를 열었다.

먼저 김동연 지사는 “도담소가 놀이터가 되어 어린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며 “1년 내내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할 때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아진다. 경기도는 국공립어린이집, 공공형어린이집, 공동직장어린이집을 확충해 나가고 외국인 자녀 보육 지원,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운영 등을 시행 중”이라며 “양질의 보육정책으로 2026년까지 공공보육이용률 50%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지사는 “오늘 행사에서 부모님과 어린이집 선생님의 고충을 직접 들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욱 효과적인 보육정책과 저출생대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력한 추진 의지를 내비췄다.

특히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탈무드에 나오는 “풀 잎사귀마다 천사가 있어서 몸을 굽혀 ‘자라라, 자라라’라고 속삭인다.”는 구절을 소개한 뒤, “경기도가 경기 어린이들의 ‘풀잎 천사’가 되어 우리 어린이들이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의 최대 수혜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김동연 지사는 “오는 7일 일요일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어린이들이 잔디밭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경기장을 전면 개방하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존 등 즐길거리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이 방문해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담소 잔디밭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풍선 놀이를 하고 얼굴에 무당벌레 모양의 그림을 그려 넣는 페이스페인팅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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