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초등교 4학년생 치과 검진 무료 지원 '치과 주치의 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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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초등교 4학년생 치과 검진 무료 지원 '치과 주치의 사업' 진행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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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치열 만들어지는 시기…5월 2일~11월 30일 관내 165곳 치과 이용하세요
▲ 지난해 '초등학생 치과 주치의 사업'을 통해 관내 지정 치과에서 치과 검진을 받고 있는 한 초등학생의 모습.

[용인시=뉴스피크 이민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11월 3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치과 검진을 무료로 지원하는 ‘초등학생 치과 주치의 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와 경기도가 지난 2019년부터 함께 학생 1인당 4만8000원 상당의 치과 검진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구치열이 완성돼 구강건강에 중요한 초등학교 4학년이 대상이며 관내 지정된 165개 치과에서 기본 구강 검사 및 불소도포를 진행하고 필요할 경우 치아 홈 메우기, 치석 제거, 파노라마 촬영 등 충치 예방 진료도 진행한다.

올해는 관내 107개 초등학교 4학년 및 학교 밖 미등록 아동 중 동 연령 아동 1만25명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휴대폰으로 ‘덴티아이’라는 앱을 내려받아 모바일 문진표를 작성하고 구강보건 교육을 시청한 뒤 지정 치과로 전화해 검진 일정을 예약한 뒤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는 대상 아동이 치과에서 전문적인 구강 위생 관리를 받고 올바른 칫솔질 실천을 할 수 있도록 학교에 칫솔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과 주치의 사업을 통해 영구치가 난 아이들의 구강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구강 위생관리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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