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피부접촉 감염 '엠폭스 방역대책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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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피부접촉 감염 '엠폭스 방역대책반' 가동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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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별 방역대책반 꾸리고 24시간 대응체계 마련... 역학조사, 이송, 접촉자 관리 등 지역사회 내 유입 및 확산 방지
▲ 화성시, 피부접촉 감염 '엠폭스 방역대책반' 가동 ⓒ 뉴스피크
▲ 화성시, 피부접촉 감염 '엠폭스 방역대책반' 가동 ⓒ 뉴스피크

[화성시=뉴스피크 이민우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최근 국내 엠폭스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엠폭스 방역대책반’ 가동에 나섰다.

20일 화성시에 따르면, 엠폭스 방역대책반은 서부, 동탄, 동부 보건소별로 3인 1조로 구성돼 24시간 운영된다.

이들은 환자 발생 감시부터 이송, 접촉자 관리, 예방활동 등을 담당하게 되며, 역학 및 사례조사를 통해 감염원을 검출하고 지역사회 내 확산을 빠르게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화성시는 방역대책반 구성과 별도로 관내 의료기관에 엠폭스 발생 동향 및 임상경과 특성, 의심증상 등을 담은 ‘엠폭스 진단 안내서’를 배포하고 의심환자 진료 시 즉각 신고 및 보고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심정식 화성시 서부보건소장은 “엠폭스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다른 사람과 접촉을 하지 말고 가까운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청(☎1339)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엠폭스는 호흡기로 전파되는 코로나19나 독감과 달리 밀접한 피부 접촉으로 전파되는 질환으로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수포성 발진, 두통, 근육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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