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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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 강화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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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수지구보건소, 12월까지 신청 초중고에 심폐소생 실습 인형 대여
처인구보건소, 1층에 늘 이용할 수 있는‘심폐소생 시민 무료체험관’ 운영

[용인시=뉴스피크 이민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올바른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관내 초·중·고교에 ‘심폐소생술 실습 인형’을 대여하고 심폐소생술을 체험할 수 있는 무료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기흥·수지구 보건소는 관내 초·중·고교의 신청을 받아 ‘심폐소생술 교육용 실습 인형(애니)’을 대여해주는 사업을 시작했다.

실습인형, 자동심장충격기, 동영상 교육자료 등을 제공해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실습 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신청을 원하는 학교는 기흥구보건소(031-324-6917)나 수지구보건소(031-324-8237)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학교의 일정을 고려해 교육 물품을 제공하며 오는 12월까지 상시 신청을 받는다.

처인구보건소는 보건소 1층에 심폐소생술 무료 체험관을 운영한다. 용인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보건소를 방문해 교육 영상을 보며 스스로 심폐소생술 방법을 익힐 수 있다.

심폐소생술을 필수적으로 배워야 하는 보건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3개구보건소가 일괄 운영하며, 교육 일정은 시 손바닥 소식이나 용인시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등을 계기로 응급,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원하는 시민들의 욕구가 커졌다”며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응급처지로 정확한 위치에서 가슴압박을 해야 해 반복 훈련과 실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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