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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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수칙 준수 당부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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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수칙 준수 당부
▲ 오산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수칙 준수 당부

[오산=뉴스피크 이민우 기자] 오산시보건소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이 전달(2월) 대비 2.2배 증가함에 따라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및 영유아 보육시설 등의 집단발생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호흡기 감염병 예방·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 219개 표본감시기관 입원환자 감시 결과에 따르면, 2023년 9주차(2.26.~3.4.)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신고된 환자 수는 총 214명으로 최근 5주간 신고 수가 계속 증가세가 뚜렷하다. 특히, 산후조리원 등 영유아를 중심으로 발생(신고 환자 중 0∼6세 비율 : 72.9%)이 증가하하고 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콧물, 인후통 등 주로 상기도 감염으로 나타나지만, 영유아, 면역저하자와 고령자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호흡기 비말을 통해 쉽게 전파돼 산후조리원이나 영유아 보육시설에서는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고동훈 오산시보건소장은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신생아 접촉 전?후 손씻기,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이나 방문객 출입 제한 등 감염관리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호흡기 증상이 있는 신생아는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제한하고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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