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보건소, 노인요양시설 관리자 대상 '감염병 예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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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보건소, 노인요양시설 관리자 대상 '감염병 예방교육'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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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감염관리실 양승혜 팀장의 강의
▲ 수원시보건소가 ‘2023년 노인요양시설 감염병 예방교육’을 열고 있다.
▲ 수원시보건소가 ‘2023년 노인요양시설 감염병 예방교육’을 열고 있다.

[수원=뉴스피크 이민우 기자] 수원시보건소는 23일 장안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노인요양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2023년 노인요양시설 감염병 예방교육’을 열었다.

수원시보건소는 집단감염 취약 시설인 노인요양시설의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날 교육을 마련했다. 노인요양시설 81개소 관리자가 참석한 교육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감염관리실 양승혜 팀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실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감염병 표준주의 ▲시설·환경 관리, 물품 관리 방법 ▲손 위생의 중요성, 요양 업무 수행에 따른 실천 요령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등을 교육했다.

양승혜 팀장은 “손은 미생물이 전파되기 가장 좋은 매개체”라며 “손 위생은 감염관리에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관리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절차는 손 위생으로 시작해 손 위생으로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시설 종사자에게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보고한 후 업무에서 배제하고, 즉시 검사해야 한다”며 “시설 내에서 감염병이 유행하면 감염예방관리 활동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고령의 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자가 밀집 구조에서 함께 생활하는 노인요양시설은 교차 감염과 중증 집단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시설 관계자에게 지속해서 전문적인 감염예방 정보를 제공하는 체계를 확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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