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화성시·안산시·시흥시·K-water ‘시화호 보전과 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 발표
정명근 화성시장이 30일 시화호의 역사와 가치 보전·발전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흥 웨이브파크에서 열린 ‘제7차 시화호권 정책협의회’에 참석했다. 시화호권 정책협의회는 시화호를 중심으로 도시가 형성돼 있는 화성시·안산시·시흥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만나 시화호 보전·발전을 논의하는 자리다.
민선8기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정책협의회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임병택 시흥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박도선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정명근 시장을 비롯한 정책협의회 참석자들은 ‘시화호 보전과 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공동선언문에는 “시화호로 이어진 안산시·K-water·화성시·시흥시는 환경오염을 극복해낸 시화호의 역사와 가치를 보전하고, 시화호가 수도권의 해양 문화·관광·생태 중심지가 되도록 존중과 신뢰로 적극 협력할 것을 선언한다”는 약속이 담겼다.
정명근 시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정책협의회 참석 소식을 전하며 “시화호는 저의 어릴 적 추억을 함께하고 있는 곳이라 더욱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특히 정명근 화성시장은 “관광 명소화하는 것은 물론 시화호를 중심으로 세 도시가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뉴스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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