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가 반복되는 장마와 폭염에 지친 시민들을 힐링하기 위해 ‘행복’을 주제로 정기연주회를 마련했다.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의 제17회 정기연주회는 오는 19일(금) 저녁 7시 30분 수지구 죽전동에 위치한 포은아트홀에서 열리며 행복을 주제로 교향곡, 협연곡 등을 선보인다.
이중엽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한소담(비올라), 이후운(타악기), 장나경(소프라노) 등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협연한다.
로씨니의 윌리엄 텔 서곡,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6번 비창,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삽입곡인 “I Dreamed a Dream", "On my Own" 등을 선보인다. 역경 속에서도 이상과 꿈, 사랑을 잃지 않고 행복을 추구하는 주제를 담은 감동적인 레퍼토리들이다.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04년 창립 이후 지속적인 정기연주회와 야외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기획 연주 등을 통해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을 발전시켜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민 화합과 소통의 매개체로 역할하고 있다.
해외 연주로 2007년 독일 ‘가르미쉬-피텐키르헨’ 시의 초청으로 2회의 연주와 한인들을 위한 음악회를 ‘뮌헨’에서 열었으며, 2009년 영국에든버러축제에 NAYO(영국관현악협회)의 아시아 최초공식 초청을 받아 연주했으며, 2011년 8월 에든버러 EFICYO(국제청소년오케스트라연합회)로부터 공식 재초청받아 에든버러 축제에서 성황리에 연주를 마친 바 있다.
공연은 무료로 이뤄지며, 선착순 입장이다.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공연 관련 자세한 문의는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031-889-9457) 또는 용인시 문화관광과(031-324-454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