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단지 생태나들이 등 9개 과정···29일까지 840명 모집”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7월 30일부터 8월 16일까지 3주간 농촌테마파크 종합체험관과 연꽃단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업·농촌 체험 여름방학 특강을 개설,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촌테마파크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자연과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한 이번 특강은 표본실의 장수풍뎅이, 조물딱 곤충실험실, 식충식물탐험, 꽃을 품은 미니정원, 숲 속 냅킨아트 공방, 연꽃단지 생태나들이, 허브와 함께 여름나기, 달콤한 수제 초콜릿, 빛을 그리는 아이들 등 9개 과정을 선보인다.
7월 13일부터 29일까지 각 과정별로 15가족 내외 시민 840명을 모집한다. 용인농촌테마파크 홈페이지(www.yithemepark.kr) 예약마당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되며, 참가비는 가족 당 5,000원∼30,000원이다.
‘표본실의 장수풍뎅이’강좌는 곤충채집과 분류, 표본상자 완성 등을 직접 해 보는 과정을 진행하며 ‘조물딱 곤충실험실’은 곤충의 몸을 분해하고 구조를 관찰한 훈 분해된 부위를 곤충 액자로 완성해 본다.
또한 ‘식충식물 탐험’은 식충식물의 종류 알아보기, 나만의 관찰보고서 만들기, 가정에서 식충식물 기르기 등을 알아보며 ‘꽃을 품은 미니정원’은 온실견학, 미니정원 만들기, 다육식물 번식시키는 법 등을 배운다.
‘숲속 냅킨아트 공방’은 액자와 파우치 꾸미기, 패션 로프 매듭팔찌 만들기 등을 선보이고 ‘연꽃단지 생태나들이’는 연꽃단지 생태체험, 게임을 통해 연과 친해지기, 연잎밥 만들기 등을 펼친다.
‘허브와 함께 여름나기’과정은 농촌테마파크 생물을 관찰한 후 환경 관찰 보고서를 만들고 벌레퇴치 양초와 스프레이 등을 직접 만들어 본다.
이밖에 '달콤한 수제 초콜릿‘은 초콜릿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고 생초콜릿과 아망드를 만드는 과정을 진행하고 ‘빛을 그리는 아이들’은 카메라의 원리, 농촌테마파크 풍경 촬영, 사진 평가와 토의, 야외 가족사진 촬영 및 인화 등을 체험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