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사단법인 사람연대 용인시지부(이하 사람연대, 지부장 조현아)는 오는 9월 30일 금요일 오후 5시,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힘내라 마음아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힘내라 마음아 작은 음악회”는 수지구 동천동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하는 가족 합창팀 “밥챙알챙”의 합동 공연이다.
공연에는 2013년부터 경기장애인권운동과 함께 활동해 온 경기장애인노래패(경기장애인문화예술연대,수원새벽빛장애인문화예술연대,화성장애인문화예술연대)와 처인구 예술가이자 농부인 ”아트파머“, 프리랜서 플릇티스트 ”석지혜”씨가 참여한다.
또한 초청 공연으로 우리동네평생교육학교의 “우리동네 앙상블”의 협주, 경기 남부의 장애인인권 단체인 오산씨앗장애인야학(오산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실무 활동가들과 발달장애인 학습자들의 밴드인 “위풍당당”도 함께 한다.
사람연대 용인장애인문화예술연대 이한열 대표는 “음악회를 준비하는 지난 4개월의 과정 동안, 많은 분들의 도움과 응원을 받았다”며, “이번 음악회가 그동안과 다르게 우리가 용인시민 여러분들에게 희망과 도전을 안겨 줄 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한열 대표는 처인구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서동일 동장과 주식회사미르코퍼레이션 이한영 대표, 제1회용인시문화예술축제 관계자분에게 감사를 표했다.
사람연대는 이날 행사를 위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자원봉사단에는 용인시민들과 더불어민주당 용인정 지역위원회 청년위원회와 탄탄봉사단이 함께 하기로 했다.
한편, 사람연대는 용인시 처인구 소재 장애인인권,예술단체로서 중앙동주민센터의 추천을 통해 지난 3월 17일, 용인시에서 공모한 주민주도형 마을사업에 선정됐다.
사람연대는 코로나19 시대, 경기 침체 상황 등을 맞아 다소 침체될 수 있는 요즘, 마을의 중증 성인장애인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작은 모임이 지역사회 주민들과 반갑게 만나는 사업을 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