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 천국 세라피아에 ‘미국판 뽀로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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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 천국 세라피아에 ‘미국판 뽀로로’ 온다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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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4월9일~7월7일 ‘도자와 함께하는 에릭 칼 한국 특별전’ 개최
<배고픈 애벌레> 등 신작 포함 총 68점 전시···색 흙 이용한 도자 체험 진행
한국도자재단은 4월 9일부터 7월 7일까지 세라피아에서 독특한 색채와 다양한 소재로 끊임없이 새로운 예술세계를 추구하는 현대 동화계의 거장 ‘에릭 칼(Eric Carle)’ 특별전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에릭 칼은 전 세계 어린이와 부모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밀리언셀러 동화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아이들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도자와 함께하는 에릭 칼 한국 특별전’은 에릭 칼의 대표작이자 미국의 ‘뽀로로’로 통하는 <배고픈 애벌레(The Hungry Caterpillar)>와 신작 <파란 말을 그린 화가(The Artist Who Painted a Blue Horse)>등 총 68점을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에릭 칼의 원화와 함께 창의성과 감성이 융합된 에릭 칼의 동화책을 읽고, 애니메이션을 감상할 수 있다. 영어로 쓰인 원서 동화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에릭 칼 순회전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동화와 도자를 접목한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가 직접 색색의 흙을 이용해 에릭 칼의 동화만의 독특한 색감을 살려 자신만의 도자 작품을 만들어 보는 것으로, 아이들의 소근육을 발달시키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세라피아만의 이색적인 프로그램이다.
 
‘에릭 칼 특별전’은 4월 9일부터 7월 7일까지 한국도자재단 이천 세라피아에서 계속되며, 입장료는 어린이 기준 1만원이며, 20인 이상 단체는 2천원을 할인해 준다.
 
이번 ‘에릭 칼 특별전’은 ㈜크리에이션랩알리스와의 협업으로 기획됐다. 한국도자재단은 어린이들의 예술교육을 위한 펀(Fun)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하여 지난 13일 (주)크리에이션랩알리스와 MOU를 체결했다.
 
한편, 이천 세라피아에서는 4월 27일부터 5월 19일까지 도자와 함께 하는 봄 축제 ‘꽃도미(花陶美) 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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