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경계선 지능' 이해 위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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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경계선 지능' 이해 위한 교육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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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태연)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전국 기획사업) 지원으로 지난 3월 17일, 24일 양일에 걸쳐 경계선 지능 이해 및 개입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 뉴스피크
▲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태연)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전국 기획사업) 지원으로 지난 3월 17일, 24일 양일에 걸쳐 경계선 지능 이해 및 개입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 뉴스피크

[뉴스피크]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태연)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전국 기획사업) 지원으로 지난 3월 17일, 24일 양일에 걸쳐 경계선 지능 이해 및 개입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경계선 지능 아동의 이해 및 개입 방안을 전달하여, 경계선 지능 아동을 교육, 양육하는 보호자와 관련 직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80여명이 참여했다고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은 설명했다.

경계선 지능 이해 및 개입방안 1차 교육은 경계선 지능 아동의 정의, 원인, 진단과정, 인지적 특성을 교육했으며, 2차 교육은 경계선 지능 아동의 정서행동 특성, 보호자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했다.

경계선 지능 아동의 이해 및 개입방안 교육을 진행한 유선미 원장(아임굿아동발달센터 소장)은 “최근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인식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 지능인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경계선 지능 보호자, 민간, 학교, 지자체가 협력하여 경계선 지능인이 사회에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며, 제도화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권태연 관장은 “경계선 지능 당사자는 사회적으로 사각지대에 놓여 있으며, 이들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매우 필요하다. 경계선 지능인 지원을 위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나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경계선 지능에 대한 지원을 찾아보기 어렵다. 민·관·학이 협력하여 경계선 지능인이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은 2019년도부터 3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전국 기획사업) 지원을 받아 경계선 지능인과 가족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계선 지능인 보호자들의 연대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경계선 지능에 해당하는 사람들의 지능지수(IQ)는 일반적으로 70~80사이다. 느린학습자(slow learner)라고도 불리고 있는 이들은 평균보다 낮은 지적 능력 때문에 생활과 학습 등에 어려움을 겪으며, 사회적, 경제적으로도 소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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