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지 수원시의원 예비후보 "여성가족부 폐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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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지 수원시의원 예비후보 "여성가족부 폐지 반대"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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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자의 여가부 폐지 공약 이행 보도 보며 답답한 심정 토로
▲ 임은지 수원시의회 의원 선거 예비후보(다선거구, 정자 1·2·3동)가 4월 4일 본인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여성가족부 폐지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 뉴스피크
▲ 임은지 수원시의회 의원 선거 예비후보(다선거구, 정자 1·2·3동)가 4월 4일 본인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여성가족부 폐지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 뉴스피크

[뉴스피크] 임은지 수원시의회 의원 선거 예비후보(다선거구, 정자 1·2·3동)가 4월 4일 본인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여성가족부 폐지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앞서 지난 3월 25일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해 확정 입장을 발표한 것에 대한 반박임 셈이다.

임은지 수원시의원 예비후보(신나는나눔가게 대표)는 연일 이어지는 윤석열 당선자의 여가부 폐지 공약 이행 보도를 보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임은지 후보는 “20년 넘게 여성회 활동을 하며, 한부모자립지원을 위해 정자시장 내 ‘신나는 나눔가게’를 운영했다”며, “신나는 나눔가게를 통해 만나는 사람들이 대부분 경력단절,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임은지 후보는 “암 투병 중에 아이 셋을 돌보는 여성분을 시장에서 만났다. 어디에도 이야기할 곳이 없는데,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는지 알고 싶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여가부가 폐지되면서, 복지예산마저 줄어들면 누가 책임을 질 것인지”라고 성토하며 안타까움을 털어놨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국내외 여성계와 시민단체의 우려와 반대속에서 여성가족부 폐지를 확정한 가운데, 지난 4월 2일 정영애 여가부 장관도 “여가부의 소명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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