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양(암)표지자, 갑상선 검사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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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암)표지자, 갑상선 검사 받으세요”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3.0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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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보건소, 조기 암검진 등 건강진단 진행

용인시 기흥구보건소에서는 종양(암)표지자와 갑상선 기능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종양표지자란 종양에 대한 인체의 반응에 의해 생성되는 물질로 종양의 존재를 확인하는데 이용된다. 이러한 종양표지자 검사는 소량의 혈액을 채취해 비교적 간편한 방법으로 선별력 있는 데이터를 산출하므로 암의 선별검사, 진단, 예후판정 등에 유용하게 이용된다.

갑상선 기능 검사란 갑상선 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필요한 호르몬들의 수치를 측정하는 검사들의 조합을 말한다.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오는 질환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크게 갑상선 기능이 상승되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반대로 기능이 저하되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분류할 수 있다.

각각의 원인 질환에 따라 갑상선 호르몬과 관련된 검사들의 수치가 변화한다. 따라서 갑상선과 관련된 여러 호르몬 및 검사 항목들을 측정, 그 변화 양상에 따라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다.

검사 희망자는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해 기흥구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검사 수수료는 종양표지자 검사 4종 남자는 31,330원(간암, 췌장암, 대장암, 전립선암), 여자는 31,770원(간암, 췌장암, 대장암, 난소암)이다.

갑상선 기능검사는 25,400원(T3, T4, FT4, TSH)으로 의료보험 수가의 50%에 해당하는 저렴한 비용으로 조기 암검진을 통한 건강 진단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종양표지자 검사로 간암, 췌장암, 대장암, 전립선암, 난소암 등의 조기진단을 가능하게 해 조기진단만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 할 수 있는 암을 사전에 발견하고, 주기적인 갑상선 호르몬 검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 영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문의 용인시 기흥구 보건소 검사실(031-324-6908, 693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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