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화성산업진흥원(원장 나원주)은 지난 26일(수) 오후 2시 수원대학교 미래혁신관에서 트리플-X 포럼 제1차 기술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나원주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현대자동차 부회장을 역임한 권문식 EPIC 고문의 ‘미래산업 변화에 대한 자동차 회사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으며, 참여기업 간 다양한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마무리됐다.
권 고문은 특강을 통해 개인의 이동성이 20세기 ‘소유 기반 이동성’에서 21세기 ‘소유·이용 결합형 이동성’으로 전환되며 MECA(Mobility(이동성), Electrification(전동화), Connectivity(연결성), Autonomous(자율주행))가 스마트 모빌리티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권 고문은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통해 차량개발 효율화뿐만 아니라 사용자 중심 모빌리티 서비스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화성산업진흥원은 제1차 기술세미나를 시작으로 ‘화성미래산업발전협의회’ 참여기관인 화성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화성시 6대 전략산업 육성방안 마련을 위한 기술세미나를 매월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은 “최근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의 전환 속에서 지능형 미래차와 모빌리티 전환 전략은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특히 화성산업진흥원이 화성시 미래 먹거리를 위한 차세대 첨단 산업육성에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나원주 화성산업진흥원 원장은 “화성시는 트리플-X 포럼을 통해 미래 유망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금번 기술세미나가 마중물이 돼 관내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미래산업에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