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은 지난 달 30일, 행정복지센터로 라면 5박스(40개들이), 쌀 20포(10kg), 선물세트 41개(100만원 상당), 현금 50만원 등 훈훈한 익명의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민원업무를 보러 온 주민이 후원이 들어온 쌀을 나눠주고 있는 광경을 보고 본인도 보탬이 되고 싶다며 바로 쌀을 구매 다시 센터에 내방하여 전달하기도 하였고, 70세가 넘은 노인도 일하여 모은 현금 50만원을 필요한 곳에 써달라며 흔쾌히 기부했다.
선은임 율천동장은 “연말연시에 이웃을 향한 사랑과 정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기부천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2022년도에도 기부자들의 마음이 전달되도록 더욱 꼼꼼히 살펴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기부 받은 물품들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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