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 ‘매여울 봉사단’은 지난 5일 새봄을 맞는 행사 중 하나로 홀몸어르신들에게 이미용 봉사를 제공했다.

이 날 매여울 봉사단은 홀몸 어르신 15명을 모시고 컷트 및 파마, 염색 등을 하였으며 움츠렸던 추운 겨울을 지나 새봄을 맞이해 머리도 깨끗하고 깔끔하게 해 드리는 시간이 되었다.

이·미용 봉사를 받은 김정순 어르신은 “머리 손질하는데 따로 돈이 들지 않아 좋고, 봉사단원들의 미소와 친절로 항상 맞이해 주어 미용봉사하는 날이 기다려지며 고마운 마음을 항상 갖고 있다”고 말했다.

매여울봉사단은 이·미용봉사를 마친 후 따끈한 동태찌개로 어르신들의 식사대접까지 하며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이계로 매여울봉사단 고문은 “새 봄을 맞이하여 좀 더 따뜻해지면 어르신을 모시고 야외나들이도 할 것이며 홀로 산다는 외로움 없이 곁에서 지켜봐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정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