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거래 행사로 양돈농가 어려움 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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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거래 행사로 양돈농가 어려움 던다”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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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돼지고기 소비촉진 시식회·원가판매 행사 마련
“3월 6일 처인구청, 7일 기흥구청, 8일 수지구청에서”

경기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양돈농가의 어려움을 더는 돼지고기 소비촉진 직거래 행사를 마련해 주목된다.

오는 3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처인구청(6일), 기흥구청(7일), 수지구청(8일)에서 돼지고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하고 관련 시식회와 원가판매 행사를 연다.

한돈협회용인시지부가 주관하고 용인시, 용인축협, 성산포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하루 돼지고기 50두를 시중가 대비 30∼40% 인하해 원가로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3월 8일 오후 3시 용인시청 2층 주차장 앞에서 공직자 돼지고기 소비를 위한 직거래 행사도 열어 성산한방포크 1등급 돼지고기를 부위별로 1kg씩 소포장해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3월 4일부터 6일까지 사전 접수를 받는다.

시 관계자는 “작년 말 기준으로 돼지 사육두수가 20% 증가한 반면 경기침체로 인해 축산물 소비가 감소해 가격은 30% 이상 하락했다”며 “시는 앞으로도 돼지고기 소비촉진으로 생산기반 안정을 도모하고 돼지고기 우수성과 안전성 홍보로 FTA 협정체결 등 국제환경 변화에 대응한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향후 단체급식사업장에 돼지고기 식단 편성을 요청하고 공무원, 농·축협 등을 중심으로 돼지고기 직거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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