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오곡밥 재료 등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성 확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정복)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곡밥 재료, 부럼, 나물류에 대한 잔류농약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도내에서 유통되는 총 90개 농산물에 대해 218종의 잔류농약 검사를 한 결과 나물류 3건에서만 기준치 미달 농약이 검출되었을 뿐 나머지 87건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사 대상은 수원과 구리 등 도내 농수산물 도매시장 4곳과 3개 대형마트에서 유통되는 차조 등 오곡밥 재료 28건, 땅콩·호두 등 부럼류 9건, 건가지·고사리 등 나물류 53건 등 총 90건이었다.
연구원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하고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농산물의 경우 전량 압류, 폐기하는 등 부적합 농산물의 유통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피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