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상황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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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상황 ‘한 눈에’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3.0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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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인터넷·스마트폰 앱 ‘고속도로교통정보’ 통해 제공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는 설 연휴를 맞아 귀성길에 나선 운전자 스스로 지정체가 심한 구간 및 시간대를 피해갈 수 있도록 TV, 라디오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트위터, 핸드폰 문자, 인터넷,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 도로전광표지(VMS) 등을 통해 고속도로 및 우회도로에 대한 실시간 및 예측 교통정보를 제공 중이다.

특히 스마트폰 교통정보는 애플리케이션(고속도로교통정보 또는 고속도로교통정보LITE)을 다운로드하여 사용 가능하며, 고속도로 및 우회국도 교통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트위터(http://twitter.com/15882504)를 통해 교통정보 확인이 가능하고,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http://www.ex.co.kr)와 로드플러스 홈페이지(http://www.roadplus.co.kr)에서도 다양한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한국도로공사 콜센터로 출발지와 도착지(예 : 서울 부산) 또는 노선명과 방향(예 : 경부선 부산)을 휴대전화 문자로 전송(1588-2504)하면 해당 구간 교통정보 수신이 가능하다. 또한 연휴기간 동안 직접 통화가 가능한 상담원을 2배 이상 증원해 최대 110명이 근무하게 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와 더불어 오는 8일(금)부터 12일(화)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대책을 내놓았다.

우선 경부선 기흥나들목에서 수원나들목 등 24개 노선 212.7km구간은 교통정체시 갓길을 차로로 이용할 수 있다.

이중, 설 명절기간인 2월 8일(금)부터 12일(화)까지 경부고속도로 오산나들목→안성분기점 등 9개 구간에서는 정체시 승용차를 대상으로 갓길 통행이 허용된다.

영동선 북수원나들목 등 9개소에서는 임시로 갓길을 활용하여 감속차로를 1㎞씩 연장해 나들목이나 분기점을 빠져나가는 차량이 미리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휴게소 화장실 이용 시 여성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안성휴게소와 망향휴게소 사이에 부산방향으로 대규모 임시화장실(105칸)과 주차면 96면(소형 64, 대형 32)을 설치 할 계획이므로 휴게소 혼잡 시 이곳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주요 혼잡휴게소를 대상으로 여성들의 화장실 이용불편을 최소화 하기위해 여성전용 임시화장실을 확충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장시간 운전할 때는 수시로 졸음쉼터나 휴게소를 들러 졸음운전을 예방하고, 주행 중 앞차와는 충분한 거리를 두어 교통사고 발생시 2차 사고를 방지하는 한편 강설 등 기상 악화 시에는 법규에 따른 20~50% 감속운행을 당부했다.

또한 안전하고 즐거운 고향 길을 위해 출발 전 차량점검과 충분한 주유를 당부하고, 사고와 정체를 유발하는 갓길 및 휴게소 인근 불법 주정차를 절대 하지 말아 줄 것을 강조했으며, 특히 제설작업으로 인한 교통통제 시 신속하게 제설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설 연휴 기간이 사흘로 짧아 오는 8일(금)부터 12일(화)까지 닷새간 전국적으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하루 평균 교통량이 370만대(설 당일 445만대)로 지난해보다 8.7% 증가될 것으로 보여 고속도로 정체가 크게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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