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농기계 입대사업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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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농기계 입대사업 확대 운영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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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 위해 저렴하게 임대···농업인들 호응”

화성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진일)가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기계 구입비 절감 및 농촌 노동력의 노령화, 부녀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6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기계 임대사업은 연중 사용 기간은 짧지만 반드시 필요하고, 농가에서 구입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고가의 농기계(콩 탈곡기, 콩 정선기, 감자·고구마 등 땅속작물 수확기, 종자 파종기 등) 35종 50여대를 확보해 농업인들에게 최소의 임대료를 받고 1일~3일의 짧은 기간 동안 임대해 주는 사업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554농가가 이용하는 등 임대 수요가 급증하면서 보험가입, 휴일 근무조 편성 운영 등 이용자에게 편익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콩 정선기와 같이 작업일 2주일 전에 예약해야하는 등 수요가 많은 임대용 농기계는 금년에 추가 구입해 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농기계 임대, 보관, 수리·정비, 교육, 작업대행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 할 수 있는 농기계종합관리센터를 건립 운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수리 및 조작 능력이 미흡한 농업인들을 위해 농기계 순회수리 시범마을 40개소를 선정하고, 순회수리 전용 차량 및 폐오일 수거 차량을 활용 마을 현지에 출장해 소형 농기계 수리 및 정비 1,100여대, 폐오일 수거, 안전사용 교육 등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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