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명품’ 오스트리아로 3차 수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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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명품’ 오스트리아로 3차 수출 ‘쾌거’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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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노인회 짚 공예품 ‘지프로’ 오스트리아 3차 수출 1천50만원 수익”

경기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회장 박영근) 소속 어르신 30여명이 만든 짚 수공예품 ‘지프로’ 300여 점이 지난 13일 오스트리아로 수출돼 1천5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화성 어르신들이 옛날 농한기 사교 및 정보 교류의 장 사랑방에서 만들어지던 짚신, 삼태기, 조리 같은 생활필수품을 공예품으로 만들어 수출하는 것이다. 말 그대로 ‘사랑방 명품’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4개 경로당 30여명이 ‘지프로’ 수공예품 만들기에 참여하고 있으며, 짚 공예품 수출은 2011년 11월 이후 이번이 세 번째로 총 수출액은 5,000만원에 달한다.

한편, 시는 노인들의 소득보장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짚 수공예를 2007년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전환해 인형, 짚신, 똬리, 삼태기, 계란꾸러미, 조리 등을 만든 후 액자에 넣어 상품화하고 있다. 특히, 2009년 6월 지프로(JIPRO)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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