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도서관, 13일과 20일에 북아트 강좌 진행
수원시(시장 염태영) 영통도서관이 오는 13일과 20일 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북아트 만들기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부모가 겨울방학 동안 아이들과 함께 북아트를 통해 독서활동, 체험, 교과서 여행, 영화 등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책을 만들어 부모·자녀 간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북아트는 일반적으로 기존의 책을 리폼하거나 기존의 디자인과 형태를 넘어서는 발상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책을 만드는 것으로, 내용은 글자없이 형상만으로 구성할 수도, 문자만으로 구성할 수도 있다.
강의는 최선화 북아트 지도자가 진행한다. 1강(13일)에서는 ‘아코디언 스크랩북 만들기’와 ‘포켓북 만들기’가, 2강(20일)에서는 ‘전통제본을 활용한 독서록이나 일기장 만들기’와 ‘계단책 만들기’가 진행된다.
책은 내용을 아이들이 채울 수 있도록 제본형태로 만들 예정이어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내용을 채우며 가족의 추억이 담긴 책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돼, 의미가 있는 특강이 될 것이다.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수강료는 무료이다. 다만 재료비 1만6천원을 부담하면 되고, 딱풀, 가위, 칼 등 개인준비물을 갖추면 된다.
강의 및 개인준비물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영통도서관(031-228-4751)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yt.suwonlib.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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