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환자 위한 말벗 봉사,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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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 환자 위한 말벗 봉사, 성금 ‘전달’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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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농업정책과 공무원, 백암면 샘물병원에 국도비 확보 장려상 상금 기탁

용인시 경제환경국 농업정책과 직원들이 7일 처인구 백암면 고안리에 위치한 샘물병원(원장 김재송)을 찾아 암으로 투병중인 환자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농업정책과가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건립안으로 국도비 16억원을 확보한 성과를 용인시에서 재정건전성 확보 부서별 정부부처 공모참여 장려상으로 선정하면서 받은 시상금 전액이다.

농업정책과 전 직원이 시상금을 뜻 깊은 일에 사용하기로 마음을 모으고 시설 방문을 결정한 것이다.

이날 농업정책부서 직원 15명은 성금 전달 후 병실과 병원 주변을 말끔히 청소하고 환자들의 말벗이 되어주는 등 함께하는 훈훈한 시간도 보냈다.

용인시 농업정책과 양승준 과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모두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에 솔선수범하는 공무원들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시민 중심 행정 실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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