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무한추적 특별기동팀 운영···세금 누수 없도록 추진”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고질 상습 체납차량인 속칭 대포차에 대해 시 제로텍스(Zero-Tax) 기동팀을 가동, 특단의 정리대책을 강구·시행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시 세무관리팀 및 구청 징수팀의 징수 전문요원으로 대포차 무한추적 특별 기동팀을 구성해 전라도·경상도 등 전국에 숨어있는 대포차량을 찾아 적극적인 체납처분을 집행했다.
기동팀은 대포차 174대 5억7천2백만원을 공매처분 조치, 101대 1억2천1백만원을 현장에서 영치 조치했으며, 총 1만185건 12억5천1백만원의 세금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적극적 조치의 일환으로 지난 10월부터, 시는 전체 자동차세 체납액 212억원 중 51.8%인 110억원에 해당하는 체납자들에게 체납차량 인도명령서를 발부해 자진 납부 유도 및 차량 공매처분 등을 추진중이다.
윤명원 시 세정과장은 “이런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한달에 절반 이상을 가족과 떨어져 밤낮으로 전국을 다니며 잠복 및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은 현장 직원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한다”면서 “향후 대포차량을 전담할 조직이 편성·운영되도록 해,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업무 추진을 통해 한푼의 세금도 누수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포차량 무한추적 특별기동팀’을 가동해 번호판 영치 및 공매처분 등 현장 징수활동을 통해 시정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는 한편 성실납부자와의 납세 형평을 실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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