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배출업소 점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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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배출업소 점검 “지원”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2.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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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5일부터 4주간 포천시·파주시 환경오염 배출업소 점검 ‘지원’
“배출·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집중점검”

경기도(경기북부환경사업단)는 5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포천시와 파주시 소재 환경오염 배출업소에 대한 시·군 점검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전국 대기 및 폐수 배출사업장 중 경기도가 3만 578개로 25%를 차지(대기 1만5253개, 수질 1만5325개)해 공무원 1인당 점검대상 업소수가 132개소로 전국 최대(전국평균 공무원 1인당 점검대상 업소수 49개소)를 기록하고 있다.

그 결과 매년 배출업소 지도·점검율 정부종합 평가에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배출업소 대비 점검인력이 부족한 시·군을 지원하려는 것이다.

이번 시·군 점검 지원에서는 배출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등을 집중 점검한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무허가 배출시설,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폐수 무단방류 등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환경법령 위반업소는 강력하게 법에 따라 조치하고, 인터넷과 언론에도 공개해 재발을 방지할 방침이다.

경기북부환경관리사업단 관계자는 “내년에도 배출업소 점검에 대한 의지는 있으나, 점검인원이 적어 어려움이 있는 시·군에 대하여는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10월 10일부터 11월 9일까지 1차로 시·군 배출업소 점검 지원을 실시해 473개소를 점검, 무허가 7개소, 배출허용기준초과 3개소,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미이행 10개소 등 26개소를 적발해 고발 및 행정처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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