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요구 적극 반영해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다”
경기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병점 1동 421-2번지 일원에 ‘벌말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2일 밝혔다.
벌말생활체육공원은 당초 견인차 보관소로 조성되어 있었으나, 인근 벌말 초등학교 학생들이 통학로로 이용하고 있어 등하교시 어린이들의 안전에 문제가 생길 우려가 있어 공원 및 체육시설로 조성해 달라는 주민 요구를 반영해 추진됐다.
벌말생활체육공원은 지난 6개월간의 공사를 통해 면적 3,868㎡에 체육시설로는 게이트볼장, 배드민턴장, 족구장, 체력단련시설물을 설치됐다. 수목식재, 쉼터, 음수대 등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산책로를 정비해 경관도 개선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원은 주민들의 건강은 물론, 인근 벌말 초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굣길로 이용되고 있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화관목 식재를 하고 나무에 수목명패를 달아 교육적인 효과를 줄 수 있도록 했다”며 “‘올빼미가족’, ‘악기 연주하는 소녀’ 등 조형물들 설치해 학생들의 즐거운 통학로가 되도록 조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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