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문화복지공동체 함께 만들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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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문화복지공동체 함께 만들어 가요”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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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힘찬동네, 지역주민 참여로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삶’ 실천
“장애아동·청소년 사회체험과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 등 마련”

▲ (사)힘찬동네 낭만유랑단 1기 활동가들. ⓒ 뉴스피크
‘사단법인 힘찬동네(www.himchanvill.org, 회장 박관우)’가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실천을 펴고 있어 주목된다.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삶’,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복지공동체’를 추구하는 (사)힘찬동네는 지난 5월 17일 경기도 사회복지협의회 교육장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 10월 공식 법인이 설립됐다.

(사)힘찬동네는 재능을 포함한 상품·먹거리를 나누는 ‘행복나눔장터’, 공동체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힘찬동네 아카데미’, 장애아동·청소년들의 사회화를 돕는 ‘힘찬빌사회적응훈련센터(아래 힘찬빌)’ 등을 운영중이다.

특히 힘찬빌은 지난 5월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에 개소한 이후 장애아동을 위한 개인·그룹별 사회성 증진, 토요학교, 성교육 등을 펼쳐 주민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 (사)힘찬동네 낭만유랑단 활동 모습. ⓒ 뉴스피크

8월에는 장애아동들에게 유쾌한 여름방학을 선사하고자 ‘낭만유랑단 1기’를 꾸려 첫걸음을 내딛었다. 아이들은 자신이 만든 장바구니를 들고 마트에 가 장을 봐 가족을 위한 예쁜 도시락을 싸고, 또래 친구들과 보내는 즐거운 한때를 카메라에 담아보며 추억을 만들었다. 이처럼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통해 대인관계 능력은 물론 사회성도 키웠다.

힘찬빌은 앞으로도 장애아동·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힘차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공원, 어린이도서관, 미술관 등 지역사회 자원들을 십분 활용한 경험과 사회체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관우 회장은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이 있듯이 나눔의 가치는 그 무엇에 비할 바 없다”며 “주민들 간 나눔을 실천해 더불어 사는 행복한 문화복지공체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힘찬동네은 ‘낮별사진관’을 통해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도 열고 있다. 이 행사는 회원이나 장애인가족, 다문화가족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것으로 12월까지 진행한다.

촬영을 원하는 사람은 전자우편(himchanvill@naver.com)으로 신청하면 된다. 촬영은 평일 저녁 또는 주말 중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정해 협의 후 진행된다.

‘낮별사진관’은 (사)힘찬동네가 운영하는 사업의 하나로 사회복지시설거주자, 장애인가족,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의 소중한 모습을 렌즈에 담아내고 있다.(문의 : 031-892-8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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