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지명인 배나무 심어 정체성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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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지명인 배나무 심어 정체성 찾다”
  • 정준호 기자
  • 승인 201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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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마을만들기 다시찾는 배나무골 조성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배나무골 마을만들기협의회’(단장 이정재)에서는 지난 18일, 해우재와 함께하는 배나무골 조성사업 일환으로 회원과 주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목동 해우재 주변 등 관내 공한지에 배나무 400주를 식재했다.

배나무는 지난 5월 충북 농원에 500주의 묘목을 직접 접목해 놓은 것으로 이번 식재로 마을의 지명과 관련된 배나무를 해우재 가는 길을 비롯한 이목동 집집마다 식재함으로써 마을의 정체성을 되찾을 수 있게 됐다.

해우재와 함께하는 배나무골 조성사업 추진주체인 배나무골 마을만들기협의회는 살기좋은 마을만들기를 위해 결속된 공동체로 지속적인 활동을 펴 이목동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해우재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다시 찾는 배나무골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정재 단장은 “마을만들기 사업이 주민이 주도해 나가는 사업인 만큼 많은 노력과 힘이 들지만 이목동 주민들이 함께 해 더욱 뜻 깊고 보람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힘을 합쳐 살기좋은 마을만들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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