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없는 지역사회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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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없는 지역사회 만들어요”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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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동주민복지협의체 위원 역량 강화 순회교육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동주민복지협의체 위원들의 사회복지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4개구 순회교육을 각 구청 회의실에서 시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순회교육은 지역단위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의체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협의체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4개구 순회하며 이뤄지는데, 각 동 주민복지협의체 위원과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장안구와 20일 권선구에서 교육이 진행됐다. 오는 29일에는 영통구, 12월 4일 팔달구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최연선 장안대 교수가 사례관리 기초 및 초기상담기법에 대해 강의하고, 수원시정신보건센터 및 수원시알코올상담센터 관계자가 나와 센터를 소개하고 정신질환자 및 알코올중독자에 대한 위기상황시 개입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임유정 시 휴먼복지지원팀장이 희망복지지원단 사업에 대해 안내했고 질의와 답변 시간도 운영됐다.

이영춘 시 사회복지과장은 “위원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 등으로 협의체 활동을 지원하겠다”면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적·민간자원의 연계를 통해 협의체를 활성화시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동주민복지협의체는 지역단위 복지문제를 민·관이 함께 연계·해결해 주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고자 구성됐으며, 10월 30일 현재 39개동 513명으로 구성돼 있다.

2012년 10월 8일 발대식을 개최한 동주민복지협의체는 기부와 자원봉사 발굴로 복지서비스 인프라 강화 및 구축,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인적·물적 복지자원 발굴, 사례관리 대상자 발굴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기가정과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연계와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중이다.

그간 노인 및 장애인가구 등 86가구에게 긴급지원, 말벗 및 도시락지원 등 공적서비스 72건, 민간자원 54건, 사회복지서비스 25건을 연계 지원해 실질적인 복지지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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