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으로 시민 체감 문화시설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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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으로 시민 체감 문화시설 확보”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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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동백호수공원 미관광장에 상설 야외무대 준공

경기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기흥구 동백동 동백호수공원 미관광장에 설치를 추진한 상설 야외무대가 산뜻한 모습을 드러냈다.

20일 시에 따르면, 야외무대는 가로 25m, 세로 15m, 무대 높이 9.5m규모의 막구조 무대와 음향조명시설 등으로 조성됐다.

상설 야외무대 설치공사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동백호수공원을 문화적 공간을 탈바꿈시켜 시민 문화 만족도를 제고하고 주변 상가 활성화를 도모하기 추진됐다. 금년 3월부터 주민설명회와 공공디자인협의 등을 거쳐 8월 말부터 공사에 착수, 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1월 15일 준공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행정기관, 동호인 등이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합쳐 저비용으로 시민 체감 문화시설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광장에서 열리던 각종 문화행사가 보다 산뜻한 공간에서 질서 있고 쾌적하게 진행되어 시민들의 높아진 문화적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주민들의 문화 예술에 대한 만족도 향상은 물론 주변상가 활성화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문화공연 등 행사를 위해 무대를 사용하기 원하는 용인 시민 및 단체는 용인시 도시사업소 공원관리과 공원운영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동백호수공원 상설야외무대에서는 지난 10월 20일 시범 운영의 일환으로 동백사랑회 주최 동백동 주민 노래자랑대회가 열려 600여명 주민의 호응 속에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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