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물향기 엘-시스테마, 이제 세계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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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물향기 엘-시스테마, 이제 세계무대로
  • 정준호 기자
  • 승인 2012.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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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암중, 전국학생 오케스트라 최우수 중학교 선정 등 뛰어난 실력 각광”

음악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오산시 물향기 엘-시스테마(운암중-거점학교)가 각종 대회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19일 오산시에 따르면, ‘물향기 엘-시스테마’는 지난 10월 28일 전국 학생오케스트라 300여개 중 최우수중학교로 선정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의 표창에 이어 연주능력평가에서도 최우수중학교로 선정돼 특별상을 받는 등 그동안 열심히 열정을 갖고 노력한 결과가 결실맺고 있다.

물향기 엘-시스테마 오케스트라의 이름이 알려지면서 각종 행사에 초청되어 연주회를 갖는 등 품격있는 음악의 향기가 흐르는 행사를 만들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KBS 방송국에 초청되어 큰 무대에서도 당당히 연주 실력을 뽐내는 등 지역사회의 문화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창단부터 지금까지 오산시 물향기 엘-시스테마의 중심에는 오로지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헌신적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음악교사인 유해열 부부가 연습실에서 항시 학생들과 함께했다.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유 교사의 순순한 열정이 있었기에 빠른 시간내에 그 실력이 향상될 수 있었다는 게 한결같은 평이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화되는 세계 속에서 오산시 물향기 엘시스테마 오케스트라가 이성과 감성이 조화된 수준 높은 세계 속의 일원으로 성장하고 음악 불모지인 오산지역의 음악적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가까운 미래에 세계의 무대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학생들을 기대해 보며 많은 분들의 성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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