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유해환경 없는 도시 함께 만들어요”
상태바
“학교폭력·유해환경 없는 도시 함께 만들어요”
  • 정준호 기자
  • 승인 2012.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산시, 경기도와 민·관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단속 캠페인 전개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6일 오후 경기도와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업소와 시민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정화 캠페인을 벌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도단속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들뜬 분위기에 편승하기 쉬운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탈선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도단속에는 경기도(여성가족국), 오산시, 화성동부경찰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법무부범죄예방오산지구협의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자녀안심하고학교보내기협의회 등 청소년 관계자 7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오산역과 문화의 거리를 중심으로 형성된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에게 주류·담배 판매행위나 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 여부, 노래방·PC방에 저녁 10시 이후 청소년 출입 위반행위 등을 집중 단속했다.

아울러 골목길이나 공원 등에서 배회하거나 노숙하는 청소년에 대하여는 귀가 및 보호기관에 연계 조치했다.

시는 업주들이 스스로 청소년 보호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업소 집중 단속활동을 수시로 펼쳤으며, 실질적인 적발 및 처분위주로 강화하여 근본적인 청소년의 탈선예방을 도모했다.

특히, 아직도 편의점 등에서 신분증 확인 없이 청소년에게 술과 담배를 판매하는 사례가 적지 않고, 청소년들이 신분증을 위조하여 유해업소에 출입하는 사례가 있으므로, 업주들의 철저한 확인과 주의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꾸준한 캠페인 활동을 한 결과 올바른 청소년 교육과 건전한 청소년 문화조성에 많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오산시의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