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 삼성래미안(아) 마을만들기 청명회는 지난 17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명산 사랑 정화활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맑고 신선한 공기와 가을단풍으로 주민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해 주고 있는 인근 청명산에 대한 고마움을 되새기며 단지 내 주민들과 함께 등반 실시, 이웃 간 소멸되었던 커뮤니티를 활성화 하는 것은 물론 청명산 정화활동까지 병행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기여하였다.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 캠페인에서 주민들은 청명산등산로를 따라 쓰레기 수거, 등산로 정비, 환경정화캠페인 등 정화활동을 폈다.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눈인사와 말을 건네기도 하였으며 각자 준비한 먹을거리를 나누는 등 정겨운 모습도 비췄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주민은 “가까이 있어도 청명산에 직접 갈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같이 유익한 행사에 참석하여 청명산을 걸으며 가을바람도 느끼고 동네주민과 안면도 익히니 일석이조네요”라며 행복한 웃음을 보였다.
삼성래미안(아) 마을만들기단체에서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송편빚기 대회, 이웃단지와의 벼룩시장 개최, 마을환경개선을 위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운영해오고 주민들의 호응도 또한 높다.
이난호 영통1동장은 “주민들의 자발적 협조 속에 이루어진 이번 마을만들기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산림보호의 중요성을 깨달아 깨끗하고 살기좋은 영통1동을 만드는데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을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민 간 커뮤니티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