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심는 여우천사, 멋진 도전 본격 시작
상태바
꿈을 심는 여우천사, 멋진 도전 본격 시작
  • 정준호 기자
  • 승인 2012.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계동 마을카페’ 오픈···인문학 도시 수원시의 중심 자부

▲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주민센터 2층에서 16일 오후3시 마을카페 오픈식이 열리고 있다. ⓒ 뉴스피크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동장 임용채)에서는 지난16일 오후3시 주민센터 2층에서 마을카페 오픈식을 개최했다.

인계동 마을카페는 인계동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커피교육과정을 수료한 10여명의 주민들이 “꿈을 심는 여우천사” 라는 단체를 결성해 커피봉사를 하기로 결심한 데서 출발했다.

지난4월 마을르네상스센터에서 마을만들기 교육을 받고 공모사업에 선정, 시의 예산을 지원받아 주민센터 2층에 아담한 카페를 오픈하게 되었다.

카페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은 카페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과 어려운 이웃돕기 지원금으로 전액 쓰여질 예정이다.

아직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주1회(금요일 오후1시~5시)로 시작하지만 12월 중순경부터는 주3회 정도로 확대 운영하고 내년에는 매일 운영할 계획이다.

오픈식날 커피를 시식한 한 민원인은 “이제 인계동 주민센터에 들어서면 향긋한 커피내음이 나서 기분도 좋고, 저렴한 가격으로 핸드드립 커피도 마실 수 있게 되어 일석이조”라면서 주민들과 더욱 가까워지자는 의미로 커피 리필을 요청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인문학도시 수원의 중심 인계동에 문을 연 인계동 마을카페가 주민들에게 문학적 사색과 교류를 제공하는 쉼터가 되어 격조있는 인문학마을의 기반을 조성하고 예비 사회적기업의 모델이 되는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