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동절기 대비 가스시설 19일부터 4주간 특별안전점검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동절기를 대비해 가스 등 에너지관련 주요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에너지관련 취약시설의 위해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상황보고 및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19일부터 4주간 고압가스 및 도시가스 저장시설, LPG 충전시설 및 판매업소, 재래시장 및 다중이용시설, 대형 공사장 도시가스 배관 등 66개소에 대해 한국가스안전공사, (주)삼천리와 합동으로 시설의 안전성 및 관리상태 등을 점검한다.
시는 단속반을 편성해 ▲고압가스 제조 및 저장시설의 안전장치 정상작동 여부, ▲LPG 집단공급시설 및 충전시설에 대해 가스사고배상책임보험 가입 등 법정검사 수검여부, ▲각종 안전장치의 정상작동 여부를 집중점검키로 했다.
또한 ▲기타 안전관리 규정 준수 여부 및 안전관리자 상주근무 실태, ▲도시가스 공급시설인 정압기 및 배관의 취약시설에 대한 배관매설 표시물 손상여부 등을 현장에서 집중점검한다.
대형굴착공사 현장의 도시가스 배관에 대해서도 배관손상 방지조치 및 경보장치의 적정여부 등도 주요 점검 대상이다.
아울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동절기 가스의 안전한 사용방법에 대한 안전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심균섭 시 기후변화대응과장은 “특별점검을 통해 대형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가스안전관리 대응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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