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1대1 맞춤교육으로 ‘세대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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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1대1 맞춤교육으로 ‘세대공감’
  • 정준호 기자
  • 승인 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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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구 태장동, 중학생 자원봉사자와 경로당 연계 스마트폰 교육

수원시 영통구 태장동주민센터는 지난 14일, 중학생 자원봉사자와 관내 경로당을 연계해 스마트폰 맞춤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휴대폰의 걸고 받기 기능 외에는 거의 사용하지 못하는 노인들에게 학생 자원봉사자가 찾아가 1:1로 휴대폰맞춤교육을 함으로써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세대간의 따뜻한 유대관계를 이끌어내고자 마련됐다.

교육에 참가한 유순자 벽산아파트경로당 회장은 “늘 기본적인 전화통화만 해 오던 자녀들에게 마음의 편지를 문자로 보내고 그리운 손주와 영상통화를 할 수 있어서 가족간 정이 더욱 깊어지는 뜻 깊은 기회였다”며 학생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영돈 태장동장은 “세대간 소통이 단절되고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요즘, 작은 실천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유대관계 맺기를 통해 따뜻한 소통이 있는 휴먼마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장동의 이번 ‘세대공감’ 맞춤교육은 11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에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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