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경로효친자원봉사회, 따뜻한 이웃 사랑 실천
오산시 경로효친자원봉사회(회장 오화분)는 지난 14일 관내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김치를 담가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이하여 더욱 소외 될 수 있는 어르신들의 고독감을 덜어주기 위해 오산시청 지하식당에서 경로효친자원봉사회원 50여명이 함께 김치를 담가 140여명의 독거노인 가구에 골고루 전달됐다.
이날 회원들은 쌀쌀한 날씨속에서도 김장김치 700포기를 담그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오화분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김치 걱정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있는 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는 매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로효친자원봉사회는 지난해 6월까지 시청 구내식당에서 무료경로식당을 운영했으며, 금년에 경로당 삼계탕 봉사, 독거노인 오이지 전달 등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50여명의 회원들이 함께 수시로 김치 등의 밑반찬을 마련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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