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저수지, 환경부 중점관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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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흥저수지, 환경부 중점관리 필요”
  • 정준호 기자
  • 승인 201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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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권시장협의회 “기흥저수지 수질개선 대책 공조하키로”
곽상욱 오산시장, 맑음터공원 ‘오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설명

경기남부권시장협의회(아래 협의회, 회장 곽상욱 오산시장)는 지난 15일 오전 오산 맑음터공원 에코리움에서 4분기 정기회의를 열어 용인시의 기흥저수지 수질개선 대책에 대해 공유하고, 기흥저수지를 중점관리 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환경부와 경기도에 건의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경기 남부권 지자체가 안고 있는 공통 현안에 대한 문제 해결방안을 찾고 지자체간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오산시를 비롯해 수원, 용인, 평택, 화성, 안성, 의왕시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한 하천 수질개선을 위해 시민단체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다음 2월회의에서 구성키로 했다.

아울러 지난 3분기 정기회의시 건의사항인 ‘환경개선 부담금 징수교부금 요율 상향조정(용인시)’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건의 안건인 토지 개발부담금 징수의 적정 배분(수원시) 등도 논의했다.

이날 곽상욱 오산시장은 환영사에서 “올 한해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역의 발전은 물론, 남부권협의회 발전을 위해 함께 해준 시장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라는 공동체의식과 모두가 상생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협력과 대응이 더욱 절실한 시점으로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곽 시장은 “회의 장소인 맑음터공원은 과거 비위생매립지(쓰레기 적치장)를 생태환경공원으로 조성해 상부에는 공원을, 하부에는 하수처리시설을 조성하여 오산천의 지리적 환경과 연계한 자연생태학습 체험장으로 가꾸어 시민과 학생의 상시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김학규 용인시장, 김선기 평택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황은성 안성시장, 김성제 의왕시장이 참석했으며 수원시는 윤성균 부시장이 대신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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