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비탈면 붕괴예방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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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비탈면 붕괴예방에 “최선”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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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9개소 옹벽.석축 등 급경사지 안전 철저 점검

경기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11월 중순부터 이달 말까지 겨울철 재해 대비 지속 관리할 필요가 있는 급경사지 29개소에 대해 특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재해 예방을 위해 급경사지 재해 위험을 근원적으로 해소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금년 여름철(6~9월) 전국 평균 강우량이 평년(886㎜) 대비 1.2배 많은 비(1022㎜)가 내렸고 이로 인한 비탈면 지반 약화가 우려되어 산사태, 비탈면 붕괴를 사전에 철저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하천방재과와 시설물 관리부서 담당자들이 합동점검반을 편성, 급경사지에 대해 파손 및 손상, 균열 발생 유무 등을 중점 조사하고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도로·공장·공원·주택 등에 부속된 급경사지(도로 12개소, 주택 4개소, 공장 3개소, 공원 7개소, 기타 등 29개소)이며, 급경사지의 절·성토부, 상부 자연사면의 침하 및 낙석 발생 여부, 배수시설 배수기능 유지 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점검 결과 붕괴 우려가 있는 경우 응급 보수 등 위험요인을 철저히 제거하고 위험지역은 특별관리하는 등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다”면서 “조사 결과를 토대로 대상시설에 대해 정보를 유관부서들이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수시 점검하는 등 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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