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 시범마을 만들기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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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 시범마을 만들기 ‘첫발’
  • 정준호 기자
  • 승인 201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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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 솔라빌리지 조성사업 추진 간담회 개최
 

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동장 원증연)에서는 지난 14일 블루밍 푸른숲아파트와 영광아파트의 동 대표 및 관리사무소장, 단독주택 거주 주민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솔라빌리지(태양광발전 시범마을) 조성사업 추진에 따른 간담회를 열었다.

‘솔라빌리지 시범마을 조성 사업’은 화서1동의 저탄소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도부터 관내의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3KW 발전시설을 설치해 가정용으로 사용하는 사업이다.

화서1동은 솔라빌리지 사업을 관내 10가구 이상이 참여하는 공동사업으로 추진하면 원가를 절감하고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할 수 있어, 정부의 그린 홈 100만호 보급사업과 연계해 국비와 시비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게 된다.

또한, 태양광 아파트 시범사업을 통해 100kwh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지하 주차장이나 공동시설의 전력으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옥상과 여유 부지를 활용해 대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생산된 전력을 판매하는 방식도 추진된다.

간담회에 참석한 블루밍 푸른숲 아파트와 영광아파트 관계자는 솔라빌리지 조성사업에 적극 참여 할 의사를 밝혔다.

특히, 블루밍푸른숲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는 입주민들의 관리비 절감을 위해 현재 화서1동에서 추진 중인 빗물저금통 지원사업에도 관심을 보이며, 화서1동의 저탄소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는데 든든한 지원군이 되었다.

화서1동 원증연 동장은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인 태양광발전 시범마을 조성은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 할 뿐만 아니라, 요즘 같은 동절기 전력수급 비상사태에도 대비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원 동장은 “화서1동은 2013년도에는 동 주민센터 옥상에 12kwh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주민센터 전력으로 사용하고, 솔라빌리지 조성사업의 홍보교육용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화서1동은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을 태양광발전마을 만들기 추진단 구성하여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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