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한반도 평화의 봄 만들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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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한반도 평화의 봄 만들어가겠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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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3월 16일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준) 창립총회에 참여 예정
▲ 백군기 용인시장. ⓒ 뉴스피크
▲ 백군기 용인시장. ⓒ 뉴스피크

[뉴스피크] “한반도 평화의 봄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2021년 3월 9일! 지방자치단체가 한반도, 평화의 봄을 만들어 나가는 남북교류협력법이 개정·시행된다”면서 위와 같이 각오를 다졌다.

먼저 백군기 시장은 “이번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가 남북교류 협력 사업의 주체임을 명확히 하여 지자체의 남북교류 협력을 활성화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백 시장은 “급변하는 남북관계와 국제정세 속에서도 평화 정착과 한민족 상생·번영을 추구하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관련법 개정을 통해 이루어진 뜻 깊은 날”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백 시장은 “우리 용인시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지자체의 유연성과 자율성을 발휘하여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남북교류 협력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용인시의 행보를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용인시는 지난해 11월 24일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사장 임종석)과 ‘남북 도시 간 교류 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백 시장은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포럼(준) 창립총회가 3월 16일 열린다는 내용의 포스터도 게시했다. 창립총회는 서울 소월아트홀에서 40여명의 자치단체장, 통일부 차관 및 통일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남북교류협력포럼(준)’은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으로 기초자치단체도 남북교류의 주체가 됨에 따라 전국 시군구 차원의 남북교류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전국적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참여를 희망하는 기초자치단체가 함께 하고 있다. 

▲ 사진 출처 : 백군기 용인시장 페이스북. ⓒ 뉴스피크
▲ 사진 출처 : 백군기 용인시장 페이스북. ⓒ 뉴스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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