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8 여성의 날, 누구도 차별 없는 공정한 세상”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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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8 여성의 날, 누구도 차별 없는 공정한 세상” 다짐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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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존엄할 수 있는 사회가 보편 상식 되도록”
▲ 이재명 경기도지사. ⓒ 뉴스피크
▲ 이재명 경기도지사. ⓒ 뉴스피크

[뉴스피크] “오늘 3.8 여성의 날을 맞아 그 누구도 억압받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다짐합니다. 착취와 차별없는 공정한 세상에 가까워질수록 여성의 삶은 더욱 자유롭고 평등해질 것입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8일 페이스북을 통해 113번째 3.8 세계여성의 날을 축하한다면서 위와 같이 밝혔다.

먼저 이재명 지사는 “가장 고통받는 사람들의 외침이 모두의 상식이 될 때 세상은 변한다”며 “113년 전, “빵과 장미를 달라”고 외치며 거리로 쏟아져나왔던 여성 노동자들의 요구가 그랬다. 10시간 노동, 임금인상, 참정권 보장. 지금 보면 너무도 소박한 요구“이라고 운을 뗏다.

이어 “하지만 밀폐된 공장에서 하루 14시간씩 일해야 했던 이들에게는 절박한 요구였다”면서 “차별없이 동등한 인간으로 취급해달라는 존엄의 절규였다”고 ‘여성의 날’ 유래가 됐던 시절의 설명했다.

이 지사는 “여전히 여성들이 겪는 어려움은 존재한다. 경력단절과 타임 푸어, 일상에서 겪는 문화적 정서적 차별도 많다”면서 “코로나로 인한 고용한파는 서비스업, 비정규직 종사 비율이 높은 여성에게 더 혹독하기도 하다”고 짚었다.

특히 이 지사는 “저임금 불안정 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이 개선될수록 여성 노동자들의 삶이 나아질 것이며, 엄마 아빠 모두가 선뜻 육아휴직을 쓸 수 있고 장시간 노동에서 해방될수록 일상의 고단함은 한결 덜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존엄할 수 있는 사회가 보편의 상식이 되도록, 성별에 의한 불이익이 언젠가 뉴스조차 되지 않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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