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청사, 이곳이 명당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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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구청사, 이곳이 명당이로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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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청사 건립 기공식 수원화성박물관 옆에서 개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역사문화도시에 걸맞는 청사 추진”

▲ 염태영 수원시장이 29일 팔달구청사 건립 기공식에서 구청사를 화성내에 세우는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뉴스피크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정신으로 세워진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세계에 자랑할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도시, 수원시에 걸맞는 팔달구청사, 이곳이 명당이로다.”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29일 오후 팔달구 매향동 49번지에 위치한 수원화성박물관 옆에서 팔달구청사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장, 남경필 국회의원을 비롯해 윤건모 팔달구청장, 김명욱·명규환·김상욱·박정란·염상훈 수원시의회 의원,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축하 공연, 청사 신축 공사 개요 설명에 이어 염태영 수원시장의 인사말, 내빈들 축사, 지경다지기 등이 진행됐다.

▲ 염태영 수원시장과 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이 29일 팔달구청사 건립 기공식에서 지경다지기 의식을 하고 있다. ⓒ 뉴스피크

팔달구청사는 2012년 11월 착공해 2014년 2월에 준공하게 된다. 대지면적은 2만1,089㎡로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1만2,682㎡ 규모로 세워진다.

지하1층엔 주차장, 문서고, 창고 등이 지상1층에는 종합민원실, 세무과, 은행, 지상2층에는 행정지원과, 정보통신과, 건축과, 건설과 사무실 지상3층엔 사회복지과, 환경위생과, 경제교통과, 대회의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년 반 정도 지나면 이곳에 팔달구청사가 들어서게 되는 걸 보게 된다”며 “수원의 꿈과 희망을 펼쳐나갈 수 있는 거점을 만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이 밖에도 성내에서 여러 가지 사업을 동시에 펴면, 이제 떠나는 화성내에서 돌아오는 화성내, 주민이 애정을 갖고 살피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구청사의 화성 내 건립이 수원의 옛 영화, 원도심의 영화를 반드시 살리는 계기가 되리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이 있기까지 시민들이 많은 기대를 했고, 공무원들도 공기가 탁한 여건 속에서 근무를 해 왔다”며 “청사를 짓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공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모두가 안전을 기해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장이 29일 팔달구청사 건립 기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 뉴스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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