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 왕이된 남자' 1000만 관객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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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 왕이된 남자' 1000만 관객 돌파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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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역사상 7번째 1천만 관객, 개봉 38일 지났어도 흥행열풍 계속”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가 20일 한국 영화 역상사 7번째로 1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38일 만이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이날 22만122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004만1558명을 기록했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왕 대신 가짜 왕 노릇을 맡게 된 천민신분의 광대 하선과 중신들의 갈등을 다룬 사극이다. 배우 이병헌이 1인 2역의 연기를 선보여 호평받고 있다.

천민 신분인 하선이 ‘광해’ 대신 왕을 맡아 조세정책인 대동법과 명나라에 대한 사대주의에 찌든 중신들과 맞서는 모습이 명장면으로 꼽힌다.

더구나 안철수 무소속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등 유력 대통령 선거 후보들까지 영화를 관람하면서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광해, 왕이된 남자’는 개봉 6주차를 지나서도 꾸준히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어 어느 정도까지 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 
 
한편, 지금까지 1첫만 관객이 넘어선 영화는 ‘도둑들’(1303만227명), ‘괴물’(1301만9740명), ‘왕의 남자’(1230만2831명), ‘태극기 휘날리며’(1175만6735명), ‘해운대’(1139만명), ‘실미도’(1108만1000명)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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