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향 이사장 ‘개성공단 재개 선언 촉구 평화챌린지’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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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향 이사장 ‘개성공단 재개 선언 촉구 평화챌린지’ 동참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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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재개 선언’은 제재 위반 아니다···위기로 얼어붙은 평화적 남북관계 복원 신호탄”
▲ ‘개성공단 전도사’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이 ‘개성공단 재개 선언 촉구 평화챌린지’에 동참했다. 사진 : 김진향 이사장 페이스북. ⓒ 뉴스피크
▲ ‘개성공단 전도사’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이 ‘개성공단 재개 선언 촉구 평화챌린지’에 동참했다. 사진 : 김진향 이사장 페이스북. ⓒ 뉴스피크

[뉴스피크] ‘개성공단 전도사’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이 ‘개성공단 재개’를 요구하며 임진각에 현장 집무실을 마련한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지목으로 ‘개성공단 재개 선언 촉구 평화챌린지’에 동참했다.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남북 정상의 개성공단 재개선언을 촉구하며, 워낙 민통선 도라전망대 내에 집무실을 설치하려 했다. 하지만 유엔(UN)사령부의 부당한 개입으로 무산되자, 지난 11월 10일부터 파주 임진각에 현장 집무실을 설치해 운영 중이며, 지난 15일 ‘평화챌리지’를 제안했다.

김진향 이사장은 지난 16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평화챌리지 참여하며 “개성공단은 남과 북이 14년간 직접 체험해 본 평화와 번영, 국민행복의 미래창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님께서 혼신의 힘을 다해 임진각 평화누리와 통일대교에서 40여일이 넘는 기간 동안 ‘개성공단 재개 선언’을 촉구하고 계시다. 활동의 일환으로 ‘평화챌린지’를 시작하면서 첫 후속 주자로 저를 지명해주셨다”며 “고맙고 감사한 마음으로 평화챌린지를 이어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김 이사장은 “'개성공단 재개 선언'은 제재 위반이 아니다. 위기로 얼어붙은 평화적 남북관계 복원의 신호탄”이라면서 “개성공단은 남북정상간 합의인 6.15, 10.4, 4.27, 9.19에 모두 포함되어 있는 평화적 남북관계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평소 존경하는 더 많은 훌륭한 분들을 ‘개성공단 재개 선언 평화챌린지’ 후속 인사로 모시고자 한다”면서 명진스님, 문성근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이사장, 재미동포 통일운동가 신은미 작가, 박시영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에게 “개성공단 재개 선언 평화챌린지에 나서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개성공단 재개 선언 평화챌린지’ 참여는 SNS를 통해 개성공단 재개 선언/응원 인증샷을 올리고 후속주자 3명을 지정하면 된다.

김 이사장은 “개성공단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입니다!! 분단을 넘어 통일로!! <개성공단 재개선언>으로부터 시작됩니다”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찍은 사진을 인증샷으로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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