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75세 이상 어르신 500여 가구에 비대면 짜장 소스 및 다과꾸러미 배달
[뉴스피크] 광명시 철산4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성진)는 10월 30일 주민세 환원 마을사업으로 ‘만수무강 짜장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제출한 의견에 대해 세 차례의 주민자치위원회 토론과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 사업으로, 주민들이 직접 식재료를 다듬어 만든 짜장 소스를 떡과 과일과 함께 포장해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 가정에 배달하는 사업이다.
당초 관내 5개 경로당으로 찾아가서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과 함께 음식을 대접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비대면 꾸러미 배달로 진행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주민자치위원, 주민자치회 위촉 예정자, 통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쌀쌀한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모여 재료를 손질해 500인분의 짜장 소스를 준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민세 환원 마을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을 이끌고 있는 철산4동 주민자치위원회 한성진 위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어르신들께 따뜻한 짜장소스와 다과 꾸러미가 마음의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또 다른 주민세 환원 마을사업인 ‘이야기거리 및 쉼터 조성사업’도 잘 마무리해 철산4동이 사람 사는 온기가 느껴지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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